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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buk-dong Bohyunjae
​성북동 보현재

건축가 윤재은교수가 설계한 성북동(城北洞) 보현재(普賢齋) 주택 :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주거공간”

성북동 성당과 간송미술관 사이에 위치한 성북동 보현재(普賢齋) 주택은 단독주택이 면서도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가 한 지붕 밑에 살고 있는 집이다. 대지는 간송미술 관 후면의 구릉지와 맞닿아 있고, 움푹 들어가 있어 외부와는 부분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공간이다. 이 주택은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2세대 복합형 단독주택으로서 한 채의 집안에 두 채의 집이 설계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당에 들어서면 두 개의 대 문이 있고 두 개의 대문은 내부공간에서 하나의 순환 동선으로 연결되어 한 집이 된 다.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가족 프라이버시(Privacy)를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연 결된 메인 계단을 중심으로 복도가 순환되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메인 계단을 중심 으로 각각의 세대는 주방, 거실, 화장실 2개, 방 3개의 단독형세대로 구성되었다.

 

건 축주는 K대학 교수로서 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동안 한 지붕, 두 세대를 이루면서 가족 으로서 공동체와 세대로서의 프라이버시(Privacy)를 동시에 갖고자 하였다. 그리고 세 월이 흘러 부모님 사후(死後)에는 순환 동선으로 되어 있는 복도의 2군데를 벽으로 막으면 한 개의 주택은 완전히 분리되어 2개의 주택이 되고, 추후 외국인들에게 임대 를 할 계획이다.

 

성북동 보현재의 건축설계는 대지가 가지고 있는 장소적 맥락을 통해 건축주의 요구 조건을 최대한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8M 도로위에 5.54M가 도로와 접해있어 메인 출 입구의 위치와 주차장의 위치선정에 제한적이다. 성북동(城北洞) 보현재(普賢齋)는 외 부에서 보면 징크 패널이 건물 외부를 감싸며 현대적 건축물처럼 보이지만, 내부 안 마당과 마주하고 있는 건축물의 입면은 파벽돌을 사용하여 전통적 주거 형식을 취하 고 있다.

 

건축물의 매스는 두 개의 사각형이 사선으로 합쳐져 비정형을 이루고 있다. 건축물의 진입로는 북향에서 시작하지만 거실, 주방, 침실은 모두 남향과 간송미술관 을 향하고 있어 풍부한 일조량과 함께 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지붕에 매입되어 있는 태양광판은 낮에 생산된 전기를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친환경적 주택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간접조명이 주를 이루면서 각각의 방 천장에는 십자형의 간접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공용공간의 복도는 구로철판을 사용하여 모던한 느낌이다.

성북동 보현재가 가지고 있는 건축의 특징은 “‘융합’이다.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가 한 지붕아래에서 살면서 서로의 (Privacy)를 보호하는 동선, 현대적 재료인 징크와 전통 적 재료인 파벽돌의 조화로운 사용, 기능성을 강조한 사각형의 매스 2개가 사선으로 접합되면서 만들어내는 비정형적 공간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이질(異質)성이 성북동 보현재(普賢齋)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서 융합(融合)적 건축이 된다.

기간: June 2011~Oct. 2013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대지면적: 432.00㎡

건축면적: 125.79㎡

연면적: 461.51㎡

건폐율: 29.15%

조경면적: 135.00㎡

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

외부마감: 징크, 파벽돌

내부마감: 석고보드, 대리석, 구로철판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주차대수: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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