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스타지오 교통나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설계된 체험형 교통안전 전시공간
스타지오 교통나라는 삼성화재 부산 사옥 내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체험 교육시설로,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가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제일기획이 기획 및 대행을 담당하고, ㈜스톤에이지가 공간설계와 감리를 맡았다.
공간 기획 과정에서는 프랑스 라 빌레뜨 공원의 어린이 과학관을 비롯한 유럽의 다양한 박물관과 체험형 교육시설을 벤치마킹하여 전시와 교육, 놀이와 참여가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특히 어린이를 주요 사용자로 설정하고 신체 치수, 시선 높이, 행동 반경, 이동 동선 등을 인간공학적으로 분석해 공간의 스케일과 시설물, 체험 장치에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접근성과 공간 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한 전시환경을 구현하였다.
전시의 핵심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학습이다. 내부에는 가상 교통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도입하여 어린이가 실제와 유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행동과 선택을 경험하도록 구성하였다. 캐나다 CIMEX에서 제작·납품한 이 장비는 일반 건축물의 낮은 층고라는 제약 속에서 설치되어 공간의 구조적 조건과 첨단 체험기술을 통합하는 설계와 시공이 요구되었다.
스타지오 교통나라는 어린이의 행동과 인지 특성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놀이와 체험을 교육의 매개로 활용한 어린이 전시디자인 사례이다. 정적인 관람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어린이가 직접 움직이고 선택하며 학습하도록 함으로써, 교통안전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공간적 경험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디자인 설계: 윤재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교수
위치: 부산시 동구 초량동 1025-14, 삼성화재 빌딩 5F
설계범위: 지상 5층
용도: 어린이 교통박물관
면적: 1,032.90㎡
주요마감: 바닥-, 코리안, 인조대리석, Carpet
벽-코리안 인조대리석, 스테인레스 스틸, 갈바철판, FRP, 칼라 아크릴
천장-갈바철판, 비닐페인트, 타공판, 아크릴
설계기간: 1996. 1-1996.4
시공기간: 1996. 5-1996.7
건축주 및 대행: 삼성화재, 제일기획















